우리가 사는 현실 세계를 한번 보세요. 자동차, 강아지, 사람, 책상, 의자... 정말 많은 '물건'들이 있죠? 이 물건들은 각자 생긴 모습도 다르고, 할 수 있는 일(기능)도 달라요. 자동차는 바퀴가 네 개고 '달린다'는 기능을 가지고 있고, 강아지는 귀가 두 개고 '멍멍 짖는다'는 기능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리고 이 물건들이 서로 만나서 함께 다양한 일들을 해내죠. 자동차를 타고 여행을 가거나,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하거나 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은 바로 이렇게 현실 세계의 '물건'들처럼 생각해서 코드를 짜는 방법이에요. 코딩 세계에서도 '자동차'라는 객체, '강아지'라는 객체를 만들고, 이 객체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프로그램을 만드는 거죠.
왜 이렇게 현실 세계처럼 코딩하는 것이 좋을까요?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을 사용하면 복잡한 프로그램을 더 쉽고 효율적으로 만들고 관리할 수 있답니다. 복잡한 로봇을 만들 때 로봇 팔, 로봇 다리, 로봇 머리처럼 부품별로 나눠서 만들면 훨씬 편한 것처럼 말이죠!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에는 아주 중요한 네 가지 특징이 있어요. 이 네 가지 특징만 잘 이해하면 '객체 지향이 뭐구나!' 하는 개념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을 거예요. 이 네 가지 특징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드릴게요!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의 마법 같은 4가지 특징!
자, 이제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마법 같은 네 가지 특징을 하나씩 알아볼 시간이에요!
1. 똑같은 모양틀로 찍어내요! '캡슐화' (Encapsulation) - 정보 숨기기!
'캡슐화'는 알약을 캡슐 안에 넣어 놓는 것처럼, 관련 있는 정보(데이터)와 그 정보를 다루는 기능(코드)을 하나로 묶어서 객체 안에 넣어두고, 꼭 필요한 정보만 밖으로 보여주는 것을 말해요.
왜 좋을까요?
-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어요: 객체 안에 있는 중요한 정보들을 함부로 바꾸지 못하게 막아서 실수를 줄이고 프로그램을 안전하게 만들 수 있어요.
- 코드를 바꾸기 쉬워져요: 객체 안의 코드를 바꿔도 객체 밖의 다른 코드에는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쉽게 수정하고 발전시킬 수 있답니다.
- 예시: '자동차' 객체를 만들 때, 자동차의 최고 속도 정보나 엔진을 켜는 기능 등을 객체 안에 넣어두고, 밖에서는 '달린다'는 기능만 사용하게 하는 거예요. 최고 속도 정보는 객체 안에서만 관리해서 다른 곳에서 함부로 바꾸지 못하게 하는 거죠.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캡슐화는 데이터와 기능을 묶어서 외부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하네요.
2. 비슷한 것끼리 묶어줘요! '상속' (Inheritance) - 특징 물려주기!
'상속'은 부모님이 자녀에게 좋은 특징을 물려주는 것처럼, 이미 만들어진 객체의 좋은 특징(정보와 기능)을 그대로 물려받아서 새로운 객체를 만드는 것을 말해요. 예를 들어, '동물'이라는 객체의 특징을 '강아지'와 '고양이' 객체가 물려받는 것처럼요!
왜 좋을까요?
- 코드를 다시 쓸 필요가 없어요: 이미 만들어진 코드를 그대로 물려받아 사용하니, 똑같은 코드를 다시 쓸 필요가 없어서 코딩하는 시간을 아낄 수 있어요.
- 코드를 관리하기 쉬워져요: 부모 객체의 코드만 수정해도 그 특징을 물려받은 모든 자녀 객체에 자동으로 적용되니, 프로그램을 관리하고 수정하기 편리해진답니다.
- 예시: '동물'이라는 객체에 '이름', '나이', '먹는다'는 기능을 만들어두면, '강아지' 객체와 '고양이' 객체는 이 특징들을 따로 만들지 않아도 자동으로 물려받아 사용할 수 있어요. '강아지' 객체에는 '멍멍 짖는다'는 강아지만의 특별한 기능을 추가하면 되는 거죠.
3. 똑같은 이름으로 다른 일 시켜요! '다형성' (Polymorphism) - 여러 모습!
'다형성'은 하나의 단어나 행동이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는 것처럼, 똑같은 이름의 기능이 객체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작동하는 것을 말해요. '달린다'는 똑같은 이름의 기능이지만, 자동차는 바퀴로 달리고, 사람은 다리로 달리는 것처럼 말이죠!
왜 좋을까요?
- 코드를 유연하게 만들 수 있어요: 똑같은 이름의 기능을 사용해서 여러 종류의 객체를 다룰 수 있으니, 프로그램을 만들 때 코드를 훨씬 유연하고 편리하게 만들 수 있어요.
- 새로운 객체를 추가하기 쉬워져요: 나중에 새로운 종류의 객체(예: '자전거' 객체)를 추가하더라도 기존 코드를 크게 바꾸지 않고 '달린다'는 기능을 사용하게 할 수 있답니다.
- 예시: '동물' 객체의 '울음소리 낸다'는 기능을 만들고, '강아지' 객체는 '멍멍!', '고양이' 객체는 '야옹~' 하고 다르게 작동하게 하는 거예요. 나중에 '소' 객체를 추가하면 '음메~' 하고 울음소리를 내게 만들 수 있죠. 우리가 '울음소리 낸다'는 똑같은 명령을 내려도 어떤 객체인지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는 것이 다형성이랍니다. 인터넷 검색 결과, 다형성은 하나의 인터페이스(명령)로 다양한 객체를 다룰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하네요.
4. 똑같은 특징을 가진 친구들을 모아요! '추상화' (Abstraction) - 중요한 것만 보여주기!
'추상화'는 복잡한 것을 간단하게 만들고,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특징들만 뽑아서 나타내는 것을 말해요. 자동차가 움직이는 복잡한 내부 과정은 숨기고, 운전대와 페달 같은 중요한 부분만 보여주는 것처럼요!
왜 좋을까요?
- 복잡한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프로그램의 복잡한 부분을 숨기고 중요한 기능만 보여주니, 코드를 이해하고 사용하기 훨씬 쉬워져요.
- 필요한 부분에 집중할 수 있어요: 불필요한 세부 내용은 신경 쓰지 않고, 내가 필요한 기능에만 집중해서 코딩할 수 있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복잡한 내부 작동 방식은 몰라도 앱을 실행하고 기능을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는 것처럼요.
- 예시: '자동차' 객체를 만들 때, 엔진 내부 작동 방식이나 연료가 타는 복잡한 과정은 숨기고, '시동 켜기', '엑셀 밟기', '브레이크 밟기' 같은 운전자가 알아야 할 핵심 기능만 보여주는 거예요. 사용자는 이 기능들만 사용해서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죠.
결론: 객체 지향, 복잡한 코딩을 더 스마트하게!
지금까지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의 네 가지 마법 같은 특징, 캡슐화, 상속, 다형성, 추상화에 대해 함께 알아봤어요!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은 프로그램을 만들 때 현실 세계의 물건들처럼 생각하고 코드를 짜는 방법이며, 이 네 가지 특징 덕분에 복잡한 프로그램을 더 쉽고 효율적으로 만들고 관리할 수 있게 된답니다.
처음에는 이 개념들이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괜찮아요! 변수와 자료형, 조건문처럼 객체 지향도 자꾸 사용하고 연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익숙해질 거예요. 객체 지향을 잘 사용하면 여러분이 만드는 프로그램이 훨씬 더 멋지고 스마트해질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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